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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5분 안에 도착하는 부천 자연 생태 공원에 다녀왔어요.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만 하면 울창한 숲과 함께 생태공원 주차장과 입구가 보입니다. 참고로 1번 출구는 계단이에요. 계단 싫다면 3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길 따라 위로 쭉 올라와 생태공원 앞에서 횡단보도 건너면 입구입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 관람 안내
- 위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
- 관람 시간: 하절기 09:30 ~ 18:00 동절기 09:3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구분 성인 19세 이상 중. 고등학생. 군인 초등학생 3세~ 6세 성인
단체중.고등.군인 단체 초등학생
단체3세~ 6세 단체 수목원입장료 1,000 700 400 - 800 560 400 - 식물원 2,000 1,500 1,000 1,000 1,600 1,200 800 800 자연생태박물관 2,000 1,500 1,000 1,000 1,600 1,200 800 800 자연생태박물관+ 식물원 3,500 2,500 1,700 1,700 2,800 2,000 1,360 1,360 자연생태박물곤+3D입체영상관 4,000 3,300 3,000 3,000 3,200 2,640 2,400 2,400 자연생태박물곤+식물원+3D입체영상관 5,000 4,000 3,500 3,500 4,000 3,200 2,800 2,800 찾아가는 길
- 지하철: 7호선 까치울 역 하차 1번 출구(계단) 3번 출구(에스컬레이터)
- 버스: 역곡역(5, 23-5, 013-1, 013-2 까치울 사거리 하차) 송내역(700, 20) 부천역(20부천자연생태공원 하차)
- 내비게이션: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검색
※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부천식물원
매표소에서 식물원과 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하면 수목원까지 입장 가능해 식물원 박물관 입장권을 무인 매표소를 이용해 구매하고 바로 오른쪽 식물원으로 입장했어요.
식물원 안은 들어서면 시야가 탁트인 느낌에 푸르른 식물의 색채와 여러가지 꽃들의 색깔 조화로 생생한 아름다움이 있는 멋진 곳 이었어요



부천식물원에는 5개의 테마관인 재미있는 식물관, 수생 식물관, 아열대 식물관, 다육 식물관과 2개의 식물 체험관이 있고 300종의 식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식물원 테마에는 생기 넘치는 열대 식물과 야생화 그리고 매혹적인 선인장과 다육식물로 가득한 사막 식물까지 천천히 둘러보시고 식물원 천장이 높다 보니 시선이 위로만 가서 높은 식물만 보게 되는데 시선을 내려 바닥의 길을 따라 자라고 있는 작은 꽃들도 정말 멋진 곳이에요.



식물원의 관람을 1층하고 2층에 올라갔는데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2층부터 관람하는 것도 좋을 듯해요
식물원 들어서면 중간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 2층에 외부로 나가서 외부 관람을 먼저 하고 내부로 들어와 전시되어 있는 식물원의 꽃들 사진을 감상하면 나중에 수목원 둘러볼 때 훨씬 재미있을 거예요



2층 관람하고 1층의 식물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도 많이 찍으며 돌다 보면 한쪽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옆으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보일 거예요. 밖으로 나가면 생태박물관을 만날 수 있어요.
밖으로 나가면 재입장이 불가하니 충분하게 둘러보시고 나오시는 걸 추천해요
부천생태박물관
식물원에서 나오면 바로 생태 박물관 건물이 보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주변에 앉아 쉴 수 있는 곳도 많답니다.
식물원과 박물관 입장을 함께 구입했다면 입장권은 잘 보관했다가 박물관 입장 때도 보여주셔야 해요



입장하면 1층에는 생태체험관과 하천 생태관이 있어요. 생태체험관에 아이들이 많아 하천 생태관을 먼저 봤는데, 우리나라 하천의 물고기 생태관을 즐겁게 봤어요. 생태체험관에는 살아있는 곤충이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저는 곤충을 좋아하지 않아 그냥 쓱~ 훑고 나왔지만, 아이들과 곤충 좋아하는 분들은 숨어있는 곤충들을 찾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에요.



2층에는 곤충의 신비관과 공룡 탐험관, 자그마한 홀씨 도서관이 있어요.
곤충의 표본과 공룡의 모습을 보고 나와 이곳 도서관에서 관련 책을 바로 찾아보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공룡 탐험관에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부모님들도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아담하면서도 알차게 꾸며져있어 아이들의 교육에도 호기심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박물관이라 아이들과 온다면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처럼 느꼈어요



3층에는 3D 입체 상영관이 있어 1,2층 다 돌아보면 아이들 쉬게도 할 겸 영상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상영관은 끊지 않아 2층까지만 보고 수목원으로 나왔어요.



부천 자연생태박물관은 아이와 함께 온다면 꼭! 관람하시길 추천할게요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생태박물관을 나오면 우리의 옛 농경생활을 볼 수 있는 초가 한옥에 농가 생활을 전시해 둔 농경유물전시관이 있고,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살 수 있는 토리 상점이 있습니다,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무릉도원 수목원의 상징인 절리석의 기암절벽 폭포가 있으며 이 사이를 지나면 마치 무릉도원에 들어선듯한 착각도 들게하는 수목원이 나옵니다. 여기를 지나면서는 정말 다른 세상에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왜, 무릉도원이라 이름 지었는지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수목원 안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 장식된 사슴과 기린도 있고 암석원, 붓꽃원, 약용식물원, 계류원, 메타세콰이어길 등 여러가지 테마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나무화석이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큰 나무가 화석 형태로 남아 있을 수 있는지 신기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멀리서 나무화석을 보시고 뭔가 궁금해서 다가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수목원 위쪽에는 튼튼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 숲 놀이터인데 숲과 조화가 잘 돼 있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만족해하는 게 보였어요.
수목원 입구 오른쪽, 토리 상점 옆으로 누구나 숲길이라는 말 그대로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있는 2.0km의 무장애 테크 길이 있습니다.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걸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길입니다.
울창한 나무의 숲이 그늘은 만들어 주고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지금도 생각나는 길입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작지만 피톤치드가 가장 많다는 편백 치유숲도 있고, 숲속의 작은 책방과 곤충호텔, 그리고 숲 울림터에는 정말로 다른 곳보다 새소리가 더 많이 들렸어요.



누구나 숲길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 수목원이 한 번에 둘러보는데 숲이 울창해서 더 멋진 곳입니다. 지금은 푸르고 울창해서 멋지고 가을 되어 단풍으로 물들면 그 색감에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쉴 곳도 많고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 피크닉 존도 있어 가족과 함께 놀며 쉬며 체험하며서 꽉 채운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곳이었어요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계획을 세우고 와 보세요. 픽크닉이 주인지, 아이들 체험이 주인지, 계획을 세우고 방문한다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방문 계획을 세웠다면, 돗자리는 필수로 챙겨주시고, 수목원이 넓고 볼거리가 많아 발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선크림, 모자,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출발하세요!